최강희호, 8월 15일 잠비아와 서울 평가전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6.30 11: 32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8월 아프리카의 신흥 강호 잠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잠비아축구협회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15일 서울에서 한국과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보니파스 음와메로 잠비아축구협회 부회장은 “FIFA랭킹 35위인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국가 중 하나”라면서 “8월 한국과 평가전은 9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마지막 예선을 앞두고 좋은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FIFA랭킹 43위인 잠비아는 오는 9월 2013아프리카네이션스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10일 벌어진 2014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 2차 예선에서는 ‘강호’ 가나를 1-0으로 꺾은 바 있다. 또한 잠비아는 한국 외에 오는 11월 중국과도 평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과 12일 각각 카타르(4-1)와 레바논(3-0)을 대파하고 2승으로 2014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B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강희호는 8월 잠비아전을 통해 손발을 맞춘 뒤 오는 9월11일 본선행의 첫 고비인 우즈베키스탄 원정에 나선다.  
nomad798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