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AT&T 2R 공동 5위...선두와 3타 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6.30 13: 28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 첫 날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던 노승열(21, 타이틀리스트)이 둘째 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노승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코스(파71·7천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에 그친 반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비제이 싱(피지) 등과 함께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 헌터 메이헌(미국)과 격차는 3타 차.
지난 2009년 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배상문(26, 캘러웨이)은 3타를 줄이며 공동 27위(1오버파 143타)에 올랐고, 위창수(40, 테일러메이드)와 재미교포 존 허(22)는 공동 37위(3오버파 145타)에 자리했다.
양용은(40, KB금융그룹)은 공동 70위(6오버파 148타)로 컷 기준에 간신히 턱걸이 했고, 초대 챔피언 최경주(42, SK텔레콤)는 10오버파 152타로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컷 탈락했다.
dolyng@osen.co.kr
PGA투어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