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2막 시작..동건-하늘 '달달 요리데이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6.30 15: 53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제작 화앤담픽처스, CJ E&M)이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을 알린다.
배우 장동건과 김하늘은 30일 방송되는 '신사의 품격' 11회 분을 통해 부엌에서 프라이팬과 뒤집개를 손에 든 채 요리를 하고 있는 행복한 모습을 그려낸다.
두 사람이 부엌에서 콩닥콩닥하며 요리 삼매경을 펼쳐낸 이유는 극 중 김도진(장동건)과 서이수(김하늘)가 임태산(김수로)과 홍세라(윤세아)의 저녁초대를 받았기 때문.

김도진은 뒤집개를 들고 요리하고 있는 서이수에게 성큼성큼 다가서는 모습을 연출하며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 고소한 기름 냄새와 함께 깨가 쏟아질 것처럼 달달모드를 드러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6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장동건과 김하늘은 특유의 환한 미소를 얼굴에 머금고 등장해 촬영장 분위기를 달궜다.
두 사람은 이제 대본을 읽고 바로 촬영에 돌입해도 호흡이 척척 맞을 정도로 찰떡궁합을 드러내고 있다는 후문. 프라이팬과 뒤집개를 들고 있다가 가까이 밀착하게 되는 장면을 촬영하면서도 '척척! 착착!' 환상 호흡으로 한 번에 스피디하게 촬영을 진행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김하늘은 장동건을 향해 뒤집개를 치켜드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너무 높게 뒤집개를 올려드는 바람에 장동건 얼굴을 가려 NG가 발생하기도 했다. 스태프들은 뒤집개에도 가려질 것처럼 작은 장동건의 얼굴 크기에 너도나도 탄성을 쏟아냈다는 전언.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장동건과 김하늘은 온라인에서 김도진-서이수 '진리커플'로 불려지는 등 두 사람의 아름다운 어울림에 대해 많은 소감이 쏟아지고 있다"라며 "함께 있는 모습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두 사람 덕분에 다른 사람들도 모두 행복해진다. 앞으로도 달달한 러브라인을 그려나갈 두 사람의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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