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이정용 아들 "아빠랑 방송하는 거 싫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6.30 17: 44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 이정용의 두 아들이 "아빠와 방송하는 것이 싫다"고 폭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붕어빵'은 '엄마, 아빠와 절대로 같이 하고 싶지 않은 것은?'이라는 주제로 토크가 꾸며졌다.
이날 이정용의 첫째 아들 믿은 군은 "아빠랑 방송하는 게 싫다"며 "얼마 전에 아빠가 운동하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응원하러 같이 갔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땡하고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둘째 아들 마음 군은 "아빠가 행사하는 곳에 따라가기 싫다. 전에 아빠가 행사를 같이 같이 가자고 해서 엄마랑 억지로 갔는데 엄마가 아빠에게 말을 거니깐 아빠는 '저기 가서 기다려'라며 화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 군은 "아빠랑 '붕어빵' 나오는 건 좋지만, 스피드 게임할 때는 통과할 기회를 안 준다"며 "그래서 아빠랑 스피드 게임하는 건 싫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정용은 "나는 행사 있을 때 아이와 가족을 데려가려고 한다"며 "그런데 애들 엄마가 내가 행사를 하고 있는데 얘기가 길어지면 자르라는 제스처를 보낸다. 그러면 집중이 안 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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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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