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불2' 강지영, 물세례 맞고 '동네 바보' 등극 '굴욕'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30 18: 11

걸그룹 카라의 강지영이 '동네 바보'로 등극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2'에서는 매실주먹밥이 담긴 장독대를 찾는 '장독대 복불복'이 진행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백지영은 2번 장독대를 골랐지만 수지의 추천으로 5번 장독대로 변경, 물 세례를 맞았다.

백지영은 다음 타자로 수지를 지목했다. 수지는 백지영이 애초에 택한 2번을 택했지만 장독대 안에는 뿅망치를 든 벌칙맨이 숨어 있었다. 수지는 뿅망치로 머리를 가격당한 후 "누구세요? 집에 갈게요"라며 기억상실에 걸린 듯한 연기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강지영도 물세례 벌칙에 당첨됐다. 하지만 앞서 같은 벌칙을 받으며 화장품 광고를 보는 것처럼 우아한 모습을 보인 백지영과는 달리, 강지영은 냉수 샤워를 한 듯한 굴욕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MC 붐은 물에 젖은 강지영의 모습을 본 뒤 "바지에 실례를 한 것 같다"며 "동네 바보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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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불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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