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초반 집중' 부경고, 김해고 11-5 대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6.30 20: 11

장문석 감독이 이끄는 부경고가 경기 초반 직중력을 발휘, 김경환 감독의 김해고를 눌렀다.
부경고는 30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경상권 김해고와의 경기에서 장단 10안타를 집중시켜 11-5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부경고는 3승(3패)째를 올렸고 김해고는 5패(1승)째를 기록했다.

부경고는 1회부터 흐름을 가져갔다. 김종민의 적시 2루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간단하게 2점을 뽑았다. 이어 2-1로 앞선 2회 볼넷 4개, 안타 2개로 대거 4득점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6-4로 쫓기던 4회 김종민의 적시 2루타와 이지원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탠 후 8-4로 리드한 6회 다시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더해 점수차를 벌렸다.
김해고는 0-2로 뒤진 1회 엄병훈의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고 3회 다시 엄병훈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이 겹쳐 3득점했다. 그러나 이후 8회 1점을 추가할 때까지 타선이 침묵했다.
▲ 30일 경상권 전적
울산공고(1승4패) 6-2 마산고(2승4패)
경북고(5승1패) 5-2 개성고(1승5패)
부경고(3승3패) 11-5 김해고(1승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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