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강민혁-오연서, 키스 중 김남주에 '딱 걸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6.30 20: 12

강민혁과 오연서가 키스를 나누던 중 김남주에게 들켜 오연서를 감싸 안은 채 도주했다.
3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차세광(강민혁 분)이 방말숙(오연서 분)이 으슥한 골목에서 키스를 나누다 길을 지나던 차윤희(김남주 분)의 눈에 띄게 됐다.
윤희는 남편 방귀남(유준상 분)에게 "잠깐, 저 뒷통수를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 딱 세광이 뒷통수다"라며 골목에 서있던 세광을 목청껏 불렀다.

이에 간담이 서늘해진 세광은 말숙에게 "고개를 숙이라"고 한 뒤 자신의 외투로 얼굴을 감싼 채 골목을 내달렸다. 도망친 세광은 말숙에게 "우리 둘은 안되겠다. 누나가 너무 무섭다"며 눈물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희와 귀남은 세광과 말숙이 키스를 나누던 골목에서 달콤한 키스를 나누며 잉꼬 부부의 면모를 보였다.
goodhmh@osen.co.kr
넝굴당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