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이희준, 조윤희에 "좋아한다" 당당 고백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6.30 20: 20

이희준이 조윤희에게 "내가 요즘 이 사람 때문에 잠도 못잔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라고 고백했다.
3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천재용(이희준 분)과 방이숙(조윤희 분)이 옷 가게에서 쇼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카메오로 출연한 탁재훈과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옷 가게 주인 역을 맡은 탁재훈은 옷 가게 앞을 지나던 이숙을 보고 "언니, 우리 가게에서 옷 좀 보고 가라"며 붙잡았다. 탁재훈은 이숙에게 옷을 권하며 능글스럽게 스킨십을 하는가 하면 계산기를 들이밀며 "여기에 전화 번호를 찍어주면 구두를 그냥 주겠다"고 작업을 걸었다.

이에 발끈한 재용은 결국 경찰을 불렀다. 경찰은 이숙과 재용에게 "두 사람이 애인이냐"고 물었고 이숙은 "애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탁재훈은 "근데 왜이러냐. 직장 동료 사이일 뿐이지 않냐"며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에 재용은 "애인은 아니지만, 나는 이 상황에 매우 상관있다. 왜냐하면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내가 요즘 이 사람 때문에 잠도 안오고 소화도 안된다"고 남자다운 고백을 했다.
이에 이숙은 크게 놀라며 두 사람 간에 본격적인 로맨스가 펼쳐질 조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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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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