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일요일 예능뿐만 아니라 토요일 예능에서도 강한 모습이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과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시청률은 각각 전국기준 12%, 10.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에 비해 2.5%P, 2.9%P 상승한 수치다.
이날 KBS 2TV ‘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 시청률은 11.9%로 동시간대 방송된 ‘스타킹’보다 높은 수치지만 지난주에 비해 0.4%P 하락한 것을 감안했을 때 SBS 저녁 예능프로그램들의 시청률 상승은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특히 저녁 예능프로그램 시청률을 통틀어 ‘붕어빵’이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SBS는 일요일 예능프로그램들도 타 방송 프로그램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또한 시청률 상승을 보여 주말 예능프로그램 중 강한 모습이다.
이날 ‘붕어빵’은 ‘엄마, 아빠와 절대로 같이 하고 싶지 않은 것은?’이라는 주제로 토크가 꾸며졌으며 ‘스타킹’에서는 황금의 손을 가진 다방면의 달인들이 총집합해 ‘손의 전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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