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3040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리더 유형에 뽑혔다.
이는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최근 '2012 위 네버 고 얼론(We never go alone)' 캠페인 런칭을 기념해 취업포털 사이트 인크루트와 함께 3040 직장인 356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리더'에 대한 설문조사를 펼친 결과다.

이 설문조사는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 심사위원의 스타일을 유형별로 정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직장인들이 진짜 원하는 '선호하는 리더'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다. '위 네버 고 얼론'은 장동건과 그의 실제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의 동료애를 바탕으로 한 광고 캠페인이다.
응답자들의 73%는 선호하는 리더의 유형으로 양현석(YG)을 꼽았다. 양현석은 'K팝스타'를 통해 능률과 인간적 요소를 절충한 타협형 리더십을 보여줬다. 정상 참작이 가능하나 원칙에 충실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 보아(SM)와 호불호에 대한 가이드가 명확한 리더로서의 박진영(JYP)에 비해 압도적인 차로 1위에 올랐다.
설문을 진행한 임페리얼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리더십의 요소로 업무의 효율성과 카리스마도 중요하지만 인간미가 반영된 수평적인 소통의 리더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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