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모', '스파이더맨' 공습 속 430만 '흥행 뒷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01 08: 39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신작들의 공세, 특히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공습 속에서도 43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6월 30일 하룻동안 4만 7,07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35만 306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개봉 7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식지 않는 열기로 박스오피스 1위 탈환에 성공하며 폭발적인 뒷심을 보여줬던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주말 극장가에서도 꾸준한 관객 몰이로 43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당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내 아내의 모든 것' 500만 관객 돌파에 걸림돌로 지목됐던 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개봉 이후에도 평균 3만 이상의 관객 몰이에 성공해 500만 돌파의 청신호를 켰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전설의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는 소심한 남편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지난 6월 30일 하룻동안 62만 8,42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9만 3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마다가스카3:이번엔 서커스다'가 6월 30일 하룻동안 5만 8,82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8만 9,399명으로 2위를, '후궁:제왕의 첩'이 6월 30일 하룻동안 5만 4,70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41만 7,600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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