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을 포기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나가수2’는 1일 오후 6시 20분에 7월 첫 번째 경연을 펼친다. 그동안 사전 녹화로 경연을 진행한 후 결과 발표만 생방송으로 했던 ‘나가수2’는 이날 방송부터 생방송을 포기하고 전면 녹화 방송을 한다.
이미 ‘나가수2’는 지난 달 29일에 7월 첫 번째 경연의 사전녹화를 마쳤다. 생방송으로 결과 발표를 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시청자 문자투표도 이날 방송부터 폐지된다. 대신 현장에서 경연을 지켜보는 현장평가단과 함께 모니터 평가단이 시청자 문자투표를 대신하게 된다.

제작진은 지난 28일 생방송을 포기하고 녹화방송으로 전환한 것에 대해 “전체적으로 더욱 짜임새 있고 긴장감 있는 방송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나가수2’는 시청률 5%대를 기록하면서 시즌 1에 비해 저조한 관심을 받고 있다. 생방송 포기라는 대수술을 감행한 ‘나가수2’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제작진의 말대로 녹화방송 전환이 '나가수2'에 득이 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JK김동욱과 박미경을 대신할 7월의 새 가수는 서문탁이 합류한 가운데 또 한명의 새 가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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