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AT&T 내셔널 3R 우즈와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01 10: 53

노승열(21, 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 3라운드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코스(파71·7천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우즈, 보 반 펠트(미국)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첫 날 공동 8위로 대회를 마감한 노승열은 둘째 날 공동 5위로 뛰어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간 데 이어 이날도 2타를 더 줄이며 선두 브렌든 디종(짐바브웨)과 1타 차를 유지,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계속했다.

한편 배상문(26, 캘러웨이)은 2언더파 211타로 공동 12위에 올랐고, 재미교포 존 허(22)는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하며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5오버파 218타로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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