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아칸소 챔피언십 2R 공동 2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7.01 11: 15

박인비(24, SK텔레콤)가 한계단 뛰어오른 공동 2위에서 대회 둘째날을 마쳤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골프장(파71, 6274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공동 2위(7언더파 135타)를 지켰다.
박인비는 버디를 7개나 솎아냈지만 보기도 4개나 쏟아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선두는 대기선수 명단에 있다가 막판 출전기회를 얻은 무명의 베로니카 펠리베르트(베네수엘라)로 5언더파를 몰아치며 4타 차 선두(11언더파 131타)에 나섰다.

박인비와 함께 펠리베르트를 추격하고 있는 선두그룹에는 미야자토 미카(일본)가 합류했고 브리타니 랭(미국)이 공동 4위 그룹(6언더파 136타)을 이끌고 있다.
한편 한국은 유소연(22, 한화)이 4언더파를 쳐 공동 9위(5언더파 137타)로 올라섰으며 전날 공동 76위로 추락했던 서희경(26, 하이트) 역시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14위(4언더파 138타)로 뛰어올랐다.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골프여제' 청야니(대만)는 이날도 3오버파의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쳐 합계 5오버파로 컷오프에 탈락했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