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상징' 세도르프, 브라질 명문 보타포구와 2년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01 16: 01

AC 밀란의 '살아있는 전설' 클라렌스 세도르프(36, 네덜란드)가 브라질 리그의 명문 클럽인 보타포구의 유니폼을 입는다.
1일(한국시간) ESPN은 '세도르프가 보타포고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브라질 리그 역사상 외국인이 맺은 가장 큰 액수의 계약이다'고 전하며 세도르프가 꽤 큰 거액을 받았음을 시사했다.
세도르프는 보타포구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중국 C리그 등 다수의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브라질로 최종 행선지를 선택했다.

지난 10년간 AC 밀란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 2회 우승을 비롯해 두 번 빅 이어를 들어올렸던 세도르프가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서 축구 인생의 황혼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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