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내영 감독이 이끄는 제물포고가 홍상욱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안산공고를 눌렀다.
제물포고는 1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경기강원인천권 안산공고와의 경기에서 장준영의 결승타를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물포고는 2승(4패)째를 거뒀고 안산공고는 승리없이 6연패를 기록했다.

2-2로 팽팽하던 6회 오원진의 중전안타, 장승현의 3루 내야안타, 정지원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장준영이다. 제물포고는 장준영의 깨끗한 중전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후 김태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2까지 점수를 벌렸다. 7회는 허승회와 김승준의 연속 2루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안산공고는 0-2로 뒤진 5회 김유겸의 3루타, 노효성의 적시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제물포고는 선발 노민성이 5이닝 2실점, 승리투수가 됐고 신현호가 4이닝을 실점없이 막아냈다.
▲ 1일 경기강원인천권 전적
야탑고(5승1패) 8-0 동산고(2승4패)
제물포고(2승4패) 5-2 안산공고(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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