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4회 7득점' 부산고, 용마고에 8-3 역전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7.01 17: 20

김민호 감독의 부산고가 김성훈 감독이 지휘하는 마산 용마고를 눌렀다.
부산고는 1일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경상권 용마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송주은의 호투에 상대 투수진의 난조에 편승, 8-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부산고는 6승(1패)째를 올렸고 용마고는 4패(3승)째를 기록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용마고였다. 2회 김영진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찬스를 잡은 용마고는 2사 1,3루에서 더블 스틸을 감행해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부산고는 4회 선두타자 신경주의 2루타로 시작해 11명의 타자가 나와 대거 7득점 승기를 굳혔다. 부산고는 7-2로 앞선 6회 고성민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정현의 땅볼 타구로 1점을 더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부산고 선발 송주은은 6이닝 4피안타 4볼넷 1사구 8탈삼진으로 2실점(1자책), 승리를 가져갔다.
용마고는 패색이 짙던 9회 1점을 보태는데 그쳤다.
▲ 1일 경상권 전적
부산공고(3승4패) 1-10 포철공고(7패)
부산고(6승1패) 8-3 용마고(3승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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