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미가 1일 MBC '나는 가수다2' 7월의 가수 예선A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은미는 이날 관객 500명 모니터평가단 500명 등 총 1000명이 뽑은 경연 1위로 선정됐다. 상위권에는 이영현, 이은미, 국카스텐이 포함됐고 정인, 서문탁, 이수영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이날 처음 경연에 참여한 서문탁은 폭발적인 무대 분위기와 달리 하위권을 받아서 충격을 줬다.
이날 경연 주제는 해외팝이었다. 정인은 남자친구 조정치가 편곡한 제베타 스틸의 '콜링 유(Calling you)'를 부르며 독특한 음색을 과시했고, 국가스텐은 멜라니 사프카의 '더 새디스트 띵(The saddest thing)'을 불러서 매력적인 고음을 폭발시켰다. 이수영은 티시 히노호사의 '돈데 보이(Donde voy)'로 우아한 매력을, 서문탁은 레드 재플린의 '블랙도그(Black Dog)'를 부르며 관객에 뛰어들어가 여성 로커의 힘을 보여줬다.

이은미는 에벌리 브라더스의 '러브허츠(Love hurts)'로 폭발적인 고음을 보여줬고, 이영현은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 (I will always love you)'로 아름다운 디바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은 '나는 가수다2'가 생방송 문자 집계를 포기한 후 첫 방송이다. 녹화 방송을 통해 결과 발표에 여러 편집을 더해 긴장감을 더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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