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김승우, 담당 PD에 버럭.."잘못했다 인정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01 18: 38

배우 김승우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의 담당 PD에게 버럭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우는 1일 오후 방송된 '1박 2일'에서 담당 PD에게 "잘못을 했다고 인정해!"라며 버럭 분노를 표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저녁식사를 걸고 세 가지 미션을 수행한 '1박 2일' 멤버들은 '초록빛 세 개의 계단을 오르면 에메랄드 성의 문이 열릴 것이다'라는 마지막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여수 사도에 위치한 공룡 모형으로 일제히 향했다. 앞선 세 가지 미션으로 얻은 힌트 '0'이 공룡의 '공'으로 생각한 것.

그러나 한 건물 앞을 지나던 배우 차태현이 그 건물의 초록색 계단을 발견했고 앞서 얻은 세 숫자들로 자물쇠를 풀어 결국 마지막으로 남은 갓김치를 획득했다.
이후 건물 밖으로 나온 멤버들은 건물의 계단을 보고 담당 PD에게 문제제기를 했다. 미션에는 '세 개의 계단'이라 써 있는데 실은 '네 개의 계단'이었던 것.
이에 멤버들은 담당 PD에게 잘못을 인정하라며 추궁했고 담당 PD가 "약간의 잘못이 있었던 것은 인정한다"라고 하자 김승우는 "약간의 잘못이 아니라 그냥 잘못이다"라고 혼을 냈다.
또 담당 PD가 계속해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자 김승우는 "잘못!"이라고 버럭 화를 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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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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