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먼, '오늘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7.01 18: 57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5회말 롯데 주형광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유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좌완 에이스 쉐인 유먼이 팀 연패를 끊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는 7연승을 달리다 두산을 만나 2연패를 당했다. 연승 뒤 연패를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 딱 맞다. 올 시즌 유먼은 명실공히 롯데 에이스라 할 만하다. 13경기 등판에서 6승 2패를 기록 중이다.

6월 월간 성적은 5경기 3승으로 상승세다. 한 달동안 평균 소화이닝은 7이닝이고 모든 등판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선 7⅓이닝 무실점, 6⅔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우완 에이스 이용훈이 전날 경기에서 무너진 만큼 유먼의 호투가 롯데에겐 절실하다.
여기에 맞서는 두산은 우완 안규영이 출전한다. 안규영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시즌 전 5선발을 노리던 안규영이 어렵게 잡은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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