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6회말 1사 1,2루 두산 이종욱의 안타로 2루 주자 이원석이 득점 성공후 덕아웃에서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좌완 에이스 쉐인 유먼이 팀 연패를 끊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는 7연승을 달리다 두산을 만나 2연패를 당했다. 연승 뒤 연패를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 딱 맞다. 올 시즌 유먼은 명실공히 롯데 에이스라 할 만하다. 13경기 등판에서 6승 2패를 기록 중이다.

6월 월간 성적은 5경기 3승으로 상승세다. 한 달동안 평균 소화이닝은 7이닝이고 모든 등판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선 7⅓이닝 무실점, 6⅔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우완 에이스 이용훈이 전날 경기에서 무너진 만큼 유먼의 호투가 롯데에겐 절실하다.
여기에 맞서는 두산은 우완 안규영이 출전한다. 안규영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시즌 전 5선발을 노리던 안규영이 어렵게 잡은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