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전북 현대와 상주 상무의 경기 후반 이동국이 문전에서 슈팅기회를 놓친 후 넘어져 있다.
이흥실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전북 최근 리그 9경기 연속 무패(8승 1무)를 달리며 정규리그 팀 최다 연승(7연승)을 기록 중이다. 전북의 상승세는 시즌 초반 부진했던 모습을 지우고 리그 1위로 이어졌다.
무패를 기록한 9경기서 32골을(평균 3.56골) 기록한 전북의 중심에는 이동국이 있다. 이동국은 최근 3경기서 5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데얀의 득점이 주춤한 틈을 타 득점왕 경쟁에서도 선두로 올라섰다.

이동국이 상대할 상주는 현재 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다. 1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인천 유나이티드에 승점 1점이 부족한 것. 상주는 현재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득점력은 18경기 18골로 부진하고 있고 실점도 29골을 내줘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이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