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오연서, 김남주에게 "제일 싫어" 결국 폭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01 21: 15

배우 오연서가 김남주에게 세상에서 제일 싫다는 독설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는 결국 차세광(강민혁 분)과 헤어진 말숙(오연서 분)이 차윤희(김남주 분)에게 독설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세광은 방정배(김상호 분)의 충고를 듣고 말숙과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두 사람의 사이가 겹사돈이니 어른들이 싫어하실 것이고 조금 더 신중해졌으면 좋겠다는 정배의 충고가 있었던 것.

이후 세광은 말숙을 만나 또 한 번 이별을 통보했고 말숙은 "새언니도 이제 나를 좋아하기 시작했다"며 이별을 반대했다. 이에 세광은 "아직도 모르겠냐. 니가 그러는 것이 더 싫다더라. 우리 누나는 그런 사람이다. 한 번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고"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를 들은 말숙은 "그래. 헤어지자. 너가 너무 좋아서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매달렸는데 왜 나만 그래야 하냐"며 분노했고 결국 이별을 맞았다.
세광과 헤어진 말숙은 집 앞에서 일숙(양정아 분)과 함께 걸어가는 윤희를 발견, 다짜고짜 "새언니, 나 싫죠? 나도 새언니 싫다. 제일 싫다"라고 독설을 해 윤희와 일숙을 당황케 했다.
trio88@osen.co.kr
'넝굴당'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