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박민영, 오빠 진이한 실체 알았다 '충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01 22: 32

‘닥터진’ 박민영이 오빠 진이한의 실체를 알게 됐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 12회에서 진혁(송승헌 분)과 홍영래(박민영 분)는 민란 중에 칼을 맞은 현감을 구하는 과정에서 농민들의 분노를 샀다.
진혁은 선하든 악하든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고 현감을 수술하다가 농민들에게 붙잡혔다. 그리고 영래는 봉기를 일으킨 농민들 속에서 오빠 홍영휘(진이한 분)를 발견했다.

영휘가 반란군의 우두머리가 돼 있는 모습을 본 영래는 충격에 빠졌다. 진혁은 “이렇게 해서 바꿀 수 있는 세상이 아니다”고 설득했지만 영휘는 “병자가 죽을 것 같아서 포기하는 것이냐. 나도 마찬가지다”고 일침을 가했다.
영래는 “함께 돌아가자”고 설득했지만 영휘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불구덩이 속에 뛰어드는 오빠를 바라보며 영래는 눈물을 쏟았다.
이날 진혁은 자신이 살린 좌의정 김병희(김응수 분)와 영휘 때문에 역사가 뒤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역사상으로 진주민란은 농민들이 관아에 불을 지르는 수준에서 그쳤지만 영휘가 합류하면서 전쟁으로까지 번질 위기에 처했다.
한편 ‘닥터진’은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해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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