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진이한, 총 맞고 죽음...김재중 ‘충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01 22: 47

진이한이 결국 죽마고우 김재중과 동생 박민영이 지켜보는 가운데 죽음을 맞았다. 그리고 '닥터진'은 다시 한번 역사는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그렸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 12회에서 김경탁(김재중 분)과 홍영휘(진이한 분)는 진주민란을 진압해야 하는 관군과 진주민란의 우두머리로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누구 하나는 죽어야 끝나는 싸움을 벌였다. 경탁은 칼을 놓친 영휘에게 칼을 빼들지 못했다. 하지만 이미 진혁(송승헌 분)이 한번 목숨을 구했던 영휘는 다시 이 세상 사람이 되지 못했다.

진혁이 구한 현감은 공을 세우기 위해 영휘에게 총을 쐈고 영휘는 총을 맞고 벼랑으로 떨어졌다. 이 모습은 죽마고우 경탁과 영휘의 동생 홍영래(박민영 분)가 지켜봤다. 죽마고우를 잃은 경탁과 오빠를 잃은 영휘는 충격에 휩싸였다.
그동안 영휘는 무명계를 이끌고 반란군을 주도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결국 새로운 세상을 보지 못하고 영휘는 안타까운 죽음을 맞게 됐다.
한편 ‘닥터진’은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해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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