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이 김하늘에게 팔베개를 해주며 달달함을 연출, 솔로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1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권혁찬) 12회분에서는 도진(장동건 분)이 이수(김하늘 분)에게 팔베개를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김은희(박주미 분)의 존재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가 도진이 이수의 방에 들어가 이수를 재웠다.

이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대화를 하던 중 이수는 도진에게 "배 나와도 좋아할거다"라고 기특하게 말하자 도진은 이수에게 팔베개를 해줬다. 이수는 도진에게 나가라고 했고 도진은 자면 나간다고 했다.
결국 팔베개까지 한 도진은 이수를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봤다. 두 사람은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던 중 도진이 이수의 어깨를 가볍게 토닥이며 이수의 잠을 도왔다.
서로를 바라보던 중 이수는 도진에게 "부탁이 있다"며 "내가 먼저 김도진 씨 싫어하기 전에 나 싫어하지 말라"고 했다.
이에 도진은 "그럴게요"라고 약속, 김은희 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내비친 이수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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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사의 품격'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