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자신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맡게 된 가수 탁재훈에게 독설을 했다.
유세윤은 1일 방송된 MBC 시트콤 ‘무작정 패밀리’ 3회에서 가족들의 근황을 전하던 중 탁재훈에게 “내가 버린 것 주웠다”고 농담을 했다.
이어 그는 탁재훈이 당황스러워하자 “‘비틀즈코드’ 버렸는데 주우셨다”고 부연설명을 했다. 탁재훈은 유세윤의 언급에 “아니다”고 해명했지만 상황은 수습되지 않았다.

탁재훈은 현재 신동, 장동민, 유상무와 함께 엠넷 ‘비틀즈코드’를 진행하고 있다. 유세윤은 지난해까지 ‘비틀즈코드’를 진행했지만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족들은 홍보 노래인 가족가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탁재훈과 유세윤이 작곡에 나선 가운데 게스트로는 가수 설운도와 장재인이 출연했다.
한편 대본 없는 시트콤을 표방하는 ‘무작정 패밀리’는 이한위, 안문숙, 이혜영, 탁재훈, 차홍, 유세윤, 최웅, 박규리, 김소현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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