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걸스’, 3주 연속 애국가 시청률...지상파 무리였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02 07: 31

MBC에 입성한 예능 프로그램 ‘무한걸스’가 3주 연속 애국가 시청률을 받았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무한걸스’는 전국 기준 2.3%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달 24일 방송분(2.2%)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시청률이 소폭 오르긴 했지만 ‘무한걸스’는 지난 달 17일 MBC에서 첫 방송된 이후 저조한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MBC 첫 방송이었던 17일 방송분에서 ‘무한걸스’는 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07년부터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 ‘무한걸스’는 노조의 파업으로 예능 프로그램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MBC에 지난 달 17일부터 대체 편성됐다. 하지만 ‘무한도전’이 했던 아이템을 차용하면서 시청자들의 곱지 않은 눈초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15.6%을 기록했으며, KBS 2TV ‘해피선데이’는 10.4%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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