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B VS 다크나이트 VS 도둑들', 볼 것 많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02 08: 21

때이른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을 겨냥해 올 여름 극장가는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로 풍성해질 전망이다. 늘어난 개봉 편수만큼 장르도 다양해 관객들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
그 중 관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세 편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고공액션드라마 'R2B:리턴투베이스(이하 'R2B')'와 액션블록버스터 '다크나이트 라이즈', 그리고 범죄액션드라마 '도둑들'이 바로 그 주인공.
먼저 화려한 고공액션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끄는 'R2B'는 대한민국 하늘을 지키는 21전투비행단의 비공식작전을 그린 '고공액션드라마'. 대한민국 하늘에 정체 모를 전투기들이 출현해 마하의 속도로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펼친다는 설정부터 이미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R2B'는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을 통해 대한민국 하늘을 날아다니는 실감나는 전투기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는 영화 '인셉션', '다크 나이트'를 찍은 할리우드 항공 전문 스태프의 참여와 F-15K, TA-50 등의 실제 전투기를 촬영했기에 가능했다.
또한 가수 정지훈(비), 배우 신세경, 유준상,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정석원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벌써부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액션블록버스터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모습을 감춘 배트맨의 8년 후를 그린 작품. 이전 시리즈보다 한층 깊어진 주제와 최후의 전투를 통해 선보일 거대한 스케일, 전세계가 열광하는 히어로 배트맨의 귀환과 배트맨 시리즈의 종결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2시간 45분이라는 런닝타임 중 55분 가량을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해 전편보다 더욱 거대하고 실감나는 영상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
희대의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10인의 도둑들이 펼치는 '도둑들'은 범죄액션드라마.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등 최고의 배우들과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최동훈 감독의 복귀작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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