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it(잇)’ 일본 출시…두번째 LTE 스마트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7.02 10: 14

-충전단자커버 없이 방수 가능한 ‘캡리스’, 일본 지상파 DMB ‘원 세그’, 적외선 통신, 일본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 등 일본 현지화 전략 강화
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일본 최대 이동 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6월 29일 ‘옵티머스 it(잇)’을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옵티머스 it’은 LG전자가 일본 시장에 선보이는 두 번째 LTE 스마트폰으로, NTT 도코모 ‘위드(With) 시리즈’ 최초의 LTE 스마트폰이다. ‘위드(With) 시리즈’는 NTT 도코모 스마트폰 라인업 중 세련된 디자인과 사용의 편리함을 강조한 제품군을 일컫는다. 

‘옵티머스 it’은 빠른 네트워크 속도와 구동 성능을 갖췄다. 또 현지화 전략으로 ▲습도가 높고 온천문화가 발달한 일본지역 특성을 고려해 충전단자 커버가 없는 상태에서 방수 가능한 ‘캡리스(capless)’ ▲일본 지상파 DMB ‘원 세그(One Seg)’ ▲적외선 통신 ▲일본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Felica)’ 등을 탑재해 일본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켰다.
1.5 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 820만 화소 카메라, 두께 9.9mm, 1,650밀리암페아(mAh) 배터리를 적용했다. 또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손가락만으로도 기록할 수 있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능인 ‘퀵 메모(Quick Memo)’ 도 탑재했다. 
카메라의 똑똑한 기능들도 돋보인다. ‘타임머신샷’ 기능을 넣어 버튼 누르기 이전의 화면 5장을 포착한다. 또 역광에서도 최적의 사진이 나올 수 있게 노출 정도를 조절하는 고속 HDR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사용자를 위해 일본 시장 최초로 추가 배터리도 증정한다. 또 다양한 색상을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를 고려해 블랙과 화이트 제품 외에 핑크와 퍼플 색상을 제공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LG전자 박종석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본부장은 “다양한 LTE 제품 라인업을 선보여 ‘LTE=LG’라는 인식을 일본 시장에서도 분명히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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