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지에 어울리는 패션 갖춰야 여행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일 년 중 직장인들이 가장 고대하는 기간이 여름휴가라면 대학생들에게는 여름방학이 있다. 한 학기 동안 수업과 시험, 그리고 각종 스펙 쌓기로 골머리를 앓았던 대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와 더불어 ‘배낭여행’이라는 꿈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7월과 8월 배낭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많은 대학생들이 자신과 맞는 여행지를 고르고 숙소와 일정을 잡느라 분주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배낭여행이라고 해서 다 같은 패션이 아니라는 것이다. 면바지에 크로스백, 그리고 복대를 숨기고 있으면 무조건 한국 배낭여행객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대한민국의 배낭여행족들의 패션은 천편일률적인 부분이 없지 않다.
하지만 평생토록 기억과 사진 속에서 남아 있을 배낭여행을 보다 아름답고 당당하게 즐기려면 패션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 열정과 패기의 국내 여행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쳐 무전여행이나 국토대장정 등 국내 배낭여행을 떠나려는 대학생들에겐 땀 흡수가 뛰어나고 세탁에 용이한 실용적인 패션이 적합하다. 흡습속건 기능과 신축성이 뛰어난 헤지스 스포츠의 MAGIC DRY 반팔 티셔츠는 이럴 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아무리 땀에 흠뻑 젖어도 흐르는 물에 빨아 널면 금방 보송보송해지기 때문에 언제나 깔끔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느닷없이 찾아드는 소나기와 밤이슬을 맞아주는 윈드브레이커는 필수로 헤지스 스포츠의 윈드브레이커는 부피도 가벼운데다 방수기능과 투습기능이 있어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꼽힌다.
이와 더불어 특수 실리콘코팅 립원단을 사용한 헤지스 스포츠의 초경량 백팩은 가방 자체의 무게가 적어 부담도 적은데다 수납공간이 넉넉해 유용하다. 캔버스 소재에 심플함이 돋보이는 TNGT ACC의 백팩은 보다 멋스러운 여행자의 감성을 뽐낼 수 있는 아이템이다. 어깨끈이 넓어 어깨가 짐의 무게에 따른 하중을 적게 받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장시간 걸어 다녀야 하는 도보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운동화는 최대한 발에 무리를 적게 줄 수 있는 제품이 좋다. 헤지스 스포츠의 러닝화는 매쉬 안감으로 통기성이 우수하며 가벼운 중량감과 쿠션이 있는 솔이 발을 편하게 받쳐준다는 특징이 있다.
▲ 여유와 낭만의 유럽여행엔?

왕복 비행시간만 하루가 꼬박 걸리는 유럽여행은 시간적 여유가 충분한 대학시절이나 신혼여행이 아니라면 엄두를 낼 수 없는 배낭여행의 로망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유럽은 사진기를 들이대기만 해도 화보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풍경이 사방에 펼쳐져 한 번쯤은 반드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면서 지나치게 편한 복장을 고수, 가장 아름다운 시절에 가장 아름다운 풍경 속 아름답지 못한 모습을 남기는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된다.
유럽여행을 갈 땐 편안한 복장과 더불어 격식을 갖춘 옷차림도 하나 정도는 챙겨가는 것이 좋다. 남성의 경우 구김이 적은 셔츠와 시원한 재질의 긴 팬츠가 필수적이다. 반바지에 샌들, 면티셔츠 차림으로는 교회나 성당, 근사한 레스토랑 등 입장이 불가한 장소들이 있기 때문이다.
스포티함이 돋보이는 닥스의 화이트 피케셔츠와 블루 팬츠는 활동성과 더불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TNGT ACC의 화이트 캔버스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유러피안의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반바지를 택할 때도 포켓이 많이 달린 헐렁한 스타일보다는 심플하지만 댄디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에 아기자기한 액세서리 프린트가 새겨진 TNGT의 전판 패턴 반팬츠는 티셔츠는 물론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린넨 소재의 헤지스 셔츠와도 조화를 잘 이뤄내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여성의 경우엔 점프수트와 원피스가 최고의 아이템이다. 부피를 적게 차지하는데다 스타일링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특히 블랙 원피스는 기본적으로 하나 가져가면 무난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바네사브루노의 블랙 원피스는 심플한 라인과 구김이 쉽게 가지 않는 소재라 여행지에서 환영받는 제품이다. 여기에 가벼운 소재감이 돋보이는 TNGTW의 카디건을 챙겨 가면 저녁 추위에도 대비할 수 있을뿐더러 어깨 노출을 불허하는 교회나 성당 등을 방문할 때도 유용하다.
▲ 유럽 배낭여행이라고 배낭을 착용할 필요 없어
또 하나 체크해야 할 아이템은 가방으로 배낭여행이라고 해서 반드시 배낭을 착용할 필요는 없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커다란 배낭에 크로스백을 메고 다니는 것은 소매치기들의 표적이 되기에도 쉽기 때문에 이동과 보관이 간편한 리뽀 캐리어와 보스턴백으로 멋과 안전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넉넉한 수납공간이 실용적인 닥스 ACC의 베이지 빅 체크 토트겸 숄더백은 여행자의 품격을 살려줄 수 있으며, TNGT ACC의 클래식 캐주얼화와 함께 매치한다면 배낭여행객이 아닌 현지인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더불어 여성이라면 여권과 지갑, 립스틱, 선크림 등 간단한 물품을 챙겨 담을 수 있는 쁘띠백도 필수적으로 챙겨야 한다. 질스튜어트 ACC의 레드체인 스트랩백은 산뜻한 레드 컬러가 포인트로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며 질스튜어트의 핑크 리본 샌들은 발을 편하면서도 예쁘게 만들어준다.
insun@osen.co.kr
LG패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