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자사의 대표 MMORPG '미르의 전설3'를 오는 4일부터 중국 지역에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번 공개테스트는 기존 부분 유료방식이 아닌 신규 서버를 추가함과 동시에 시간 과금제를 도입했다. 시간 과금제는 이용자가 게임을 플레이 한 시간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이번에 추가되는 서버에 적용 돼 이용자들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게임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해 10월 개방형 테스트를 시작해 지금까지 이용자들의 의견을 꾸준히 반영해 온 '미르의 전설3'는 두 개의 과금체계에 대해 차별 없는 서비스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규 서버를 점차 늘려가는 방식으로 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두 개의 과금체계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은 본인의 게임 성향에 맞게 서비스를 선택해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이용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과 동시에 매출 신장에도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의 공개 테스트는 정식 서비스의 마지막 단계로, 국내의 공개 테스트와는 그 의미가 다르며, 개방형 테스트를 거쳐 게임의 안정성이 확보될 때 진행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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