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퀴3', 동시간대 1위..돌풍 주역 의외로 '30대 여성'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7.02 14: 46

국내 유일 시즌제 메디컬 범죄수사극 OCN '신의 퀴즈3'가 또 다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일요일 밤 최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지난 1일(일) 밤 11시에 방송된 7화 ‘Toxic Drama’편이 평균 시청률 1.41%, 순간 최고 시청률 1.76%(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유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 특히 여자 30대 시청층에서 최고시청률이 2.35%까지 치솟으며 시청률 견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전 화수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시청층이 여자 30대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실제로 ‘신의 퀴즈’ 인기행진의 숨은 주역이 여자 30대 시청층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된 ‘‘Toxic Drama’ 편에서는 뺑소니 사고의 피해자를 쇼크사로 위장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마취에서 깨어나게 만드는 신경성 물질을 투여하는 고도의 범죄 수법에 맞서는 한진우(류덕환 분)의 활약이 숨막히게 펼쳐졌다. 독성이 강해 ‘스네이크 티쓰(Snake Teeth)’라는 별명을 지닌 희귀식물이 범죄에 사용된 것이 밝혀지면서 반전에 반전을 더한 수사의 전개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그 과정에서 류덕환(한진우 역)과 박희본(이란 역)이 단 둘이 현장을 돌며 사건 해결을 위한 단서들을 찾아 나서는 등 ‘핑크빛 수사라인’을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매회 추리극, 호러, 스릴러, 휴먼 드라마 등 각각의 장르적 요소를 활용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볼거리를 더하고 있는 OCN '신의 퀴즈3'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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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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