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김연아(22·고려대)가 2일 오후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2층 대회의실에서 진로 표명 기자회견을 갖고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김연아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은퇴와 현역 연장의 두 갈림길을 놓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고민을 해왔으며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이스쇼 '아티스트리온 아이스'를 하루 앞둔 기자회견에서는 여름전에 확정된 진로 방향에 대해 밝힐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한바 있다.
기자회견장에 많은 취재진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다 / ajyou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