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로드' PD, "안성기, 이런 사람인지 몰랐다..비현실적"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7.02 16: 02

KBS 1TV '희망로드대장정'의 고원석 PD가 배우 안성기에 대해 "비현실적인 느낌이 드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고원석 PD는 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KBS 1TV '2012 희망로드 대장정'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안성기에 대해 극찬했다.
이날 고원석 PD는 "안성기 선배님이 이런 분인지 정말 몰랐다"고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안성기 선배님을 보고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다. 그 정도로 존경하고 싶은 분이 됐다"고 말했다.

또 "촬영 후에도 안성기 선배님한테 연락도 드리고 내가 평생 형님으로 모시고 싶은 분"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희망로드대장정'은 스타와 함께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시청자들의 후원 참여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국경을 초월한 끈끈한 정을 나누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희망로드대장정'은 KBS와 어린이재단, 유니세프, 기아대책, 월드비전, 굿네이버스가 함께한 프로젝트로, 8명의 스타가 8개국을 방문해 그 나라의 어려운 점을 소개하고 국민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오는 7일 첫 방송인 '희망로드대장정'은 지난 2010년 총 8편, 2011년에는 총 7편의 방송에 이은 세 번째 이야기로 상반기 3편, 하반기 5편으로 구성됐다.
한편 안성기가 참여한 '희망로드대장정-코트디부아르 편'은 오는 7일 오후 5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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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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