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표 배우 진연희-임지령-왕백걸이 제 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참석차 내한한다.
진연희-임지령-왕백걸은 오는 19일 열리는 PiFan 개막식에 참여해 레드카펫을 밟고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진연희(첸옌시)는 대만에서 메가 히트를 기록한 로맨스 영화 '청설'의 샤오펑 역으로 단숨에 중화권의 스타로 올라선 배우. 지난해 아시아 전역을 들끓게 한 '유 아디 애플 오브 마이 아이'의 히로인으로 세계영화계에 대만 최고의 배우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진연희는 이번 제 16회 PiFan에 '소울 오브 브레드'가 '비전 익스프레스' 섹션에 초청되면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 직접 한국을 찾는다. 신작 '소울 오브 브레드'는 달콤한 빵을 타고 흐르는 베이커리 로맨스 영화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 불리는 진연희의 사랑스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대만을 대표하는 꽃미남들도 이번 PiFan을 찾는다. 사대천황과 함께 사소천황으로 유명한 원조 조각미남 임지령은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플라잉 위드 유'를 통해 가수 겸 배우 장나라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나란히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한다. '플라잉 위드 유'는 쉬이판(임지령 분)전방지축 아가씨 허첸첸(장나라 분)을 의도치 않게 공중 납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PiFan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미남 스타 왕백걸은 '못말리는 녀석들'이 PiFan에 초청돼 감독 DJ첸과 내한,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섹션에 초청된 '못말리는 녀석들'은 홍콩국제영화제 경쟁작 및 대만금마장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올해 대만 최고의 판타스틱 영화로 환상여행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세 청춘의 좌충우돌 모험극이다.
한편 제 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19일 부터 29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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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오브 브레드' 스틸, '플라잉 위드 유' 스틸, '못말리는 녀석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