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배우 케이티 홈즈가 사이언톨로지 관계자들로부터 감시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할리우드 연예 전문매체 티엠지닷컴은 1일(현지시간) 케이티 홈즈 측근의 말을 빌어 "사이언톨로지 관계자들이 케이티 홈즈를 (사이언톨로지) 조직에 위협이 되는 인물로 보기 시작했으며 이에 감시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는 그와 톰 크루즈의 불화설이 불거진 이후부터 사이언톨로지 관계자들이 뉴욕에서 자신을 따라다니며 감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케이티 홈즈의 측근은 "신원미상의 남자들과 정체모를 차량들이 케이티 홈즈의 집 주변에서 자주 포착됐으며 케이티 홈즈가 집에서 나오면 그녀를 따라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사이언톨로지의 변호사 게리 소터는 "사이언톨로지는 케이티 홈즈를 감시하거나 스토킹한 적이 없으며 두 사람의 이혼에 어떠한 빌미도 제공하지 않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부부는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두 사람의 결별 이유로 톰 크루즈가 믿고 있는 사이언톨로지교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자세한 내막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지난 2006년 11월 결혼, 딸 수리와 입양한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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