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2세 소식이 전해진 후 쏟아진 악성댓글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임윤택은 2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의사가 예전에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봤을 때 내가 만약에 세상에 없다면 살아있었다는 가장 큰 증거는 내 피붙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2세를 원한다고 말했다"면서 "당시 힘들다고 했었는데 운이 좋았다"고 기적적으로 얻은 2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2세 소식이 전해진 후 쏟아진 악성댓글에 대해 "그분들 입장에서는 오해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그걸 가지고 또 질타를 하거나 싸울 필요는 없다"고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또 임윤택은 "혹시 그분들이 그걸 써서 속이 풀린다면 모르겠다. 그런데 내가 댓글을 많이 보지 않는다. 신경을 안쓴다"고 악성댓글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임윤택은 다음 달 1년여 간 교제한 3세 연하 헤어 디자이너 이혜림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임윤택의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6개월이며 오는 9월 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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