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속 윤세아의 원피스 스타일 따라잡기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07.03 11: 24

여성만이 입을 수 있는 옷, 원피스는 여름에 특히 좋은 아이템이다. 하나만 걸치면 상-하의 스타일링 고민이 싹 사라지기 때문.
하지만 그렇게 편한 만큼 한 벌을 고르는 데도 고민되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또한, 귀찮다는 이유로 한 벌만을 계속 입으면 '늘 비슷한 옷만 입는 듯' 보일 수도 있다.
때문에 원피스는 척 봐도 분명 '다른 옷'인 것을 여러 벌 고르는 것이 좋다.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몸매가 확 드러나는 원피스를 즐겨 입는 미녀 골퍼 홍세라 역을 맡은 윤세아는 매회 색색의 '척 봐도 다른 원피스'를 선보여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아끌고 있다.
★은근한 노출, 설레는 데이트
원피스는 한 벌인 만큼 튀는 컬러를 선택해도 다른 아이템과의 조화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윤세아는 이를 아는 듯 네온 컬러의 화사한 미니드레스를 데이트룩으로 선택했다.
가슴 부위가 V자를 그리며 시원하게 파이고, 허리 라인도 몸에 딱 붙어 은근히 섹시하지만, 적당한 길이의 소매와 고급스러운 구슬 장식이 있어 지나치게 노출이 심한 느낌은 주지 않는다. 윤세아는 여기에 작은 체인 어깨끈이 달린 핸드백을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루카꾸뛰르 관계자는 "데이트 때는 몸매에 자신이 없더라도 적당히 몸에 피트되는 미니원피스를 선택하면 오히려 자신감 있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며 "네온 컬러는 컬러 자체로 눈에 띄기 때문에, 다른 아이템은 간소화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신나는 파티, 확 화려하게 해봐?
원피스는 파티에 잘 맞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모든 여성들의 파티 필수품이 '블랙 미니드레스'인 것만 봐도, 파티나 격식있는 자리에서의 원피스의 위엄을 알 수 있다.
여름 파티에서는 실크 원피스를 입으면 자신을 효과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다. 부드러운 소재 특성상 몸매가 돋보일 뿐만 아니라, 색감이 아름답고 고급스럽다.
윤세아는 최근 '신사의 품격'에서 핫핑크 컬러의 세련된 실크 원피스를 입고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줘 그리스 여신처럼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휴고 보스 관계자는 "몸에 착 감기는 라인의 미니원피스는 노출이 없어도 매력적이며, 점잖은 분위기를 줘 오피스룩, 파티 룩에 모두 어울린다"며 "글래머러스한 어깨 드레이핑이 여성의 몸을 더욱 아름답게 연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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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사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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