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무대 위 손가락 부상, 뼈마디 직접 맞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02 23: 43

배우 고두심이 무대 위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한 후에 뼈마디를 직접 맞춘 후에 연기를 이어갔다고 연기 투혼을 고백했다.
고두심은 2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연극을 한 적이 있는데 실수로 군화에 오른쪽 손가락이 밟혔다”면서 “연기는 계속 해야 하니깐 내가 직접 뼈마디를 직접 맞췄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무대가 끝난 후에 연출자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병원에 갈 생각을 못했다”면서 “그 이후로 손가락이 굽혀지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고두심은 “사용하는데는 전혀 문제 없지만 모양이 예쁘지 않다”고 담담하게 말했고 MC 김제동은 “손가락이 예쁘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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