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두심이 김제동을 닮은 아들이 배우의 꿈을 키웠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고두심은 2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아들이 연기자가 되기를 원해서 대학을 연극영화과로 갔다”고 운을 뗐다.
앞서 고두심은 자신의 아들이 김제동을 닮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경규는 이를 상기시키며 “아드님이 제동 씨를 닮았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의구심을 품었고 고두심은 “눈이...”라면서 눈만 닮았다고 강조했다.

김제동은 “딱 대화가 두 마디인데 불쾌하다”고 농담을 했고 고두심은 다시 한번 “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두심은 “아들에게 내가 만날 드라마에 나오니까 쉬워 보이는 것이냐고 말렸다. 다행히 아들이 고두심 아들로 평생 살기 싫다고 배우의 꿈을 접었다. 경영학과를 전공한 후 현재는 회사를 다니고 있다”고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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