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당신에게’ 여우 4人 패션대결..누가 더 예쁘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7.03 09: 21

박솔미, 최여진, 배누리, 박시은 등 여배우 4인이 불꽃 튀기는 패션대결을 펼치고 있다.
JTBC 수목미니시리즈 ‘친애하는 당신에게’(극본 김지은, 연출 조현탁)의 여배우 4인의 패션스타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 이후 드라마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들의 의상정보를 묻는 질문들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며 그 관심을 입증하고 있는 것.
먼저 결혼 3년 차의 연상아내이자 패션지 에디터 서찬주 역을 맡은 박솔미는 극 중 직업에 걸맞게 심플하면서도 활동적인 느낌이 가득한 의상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여성스러운 스커트에 하이힐이 아닌 운동화나 워커를 매치하는 박솔미의 반전스타일은 여성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도도하고 차가운 재벌 상속녀 백인경 역을 맡은 최여진은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아이콘답게 매회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적인 패션들을 선보이고 있다. 화려한 색감이 포인트인 최여진의 패션은 매사 당당하고 럭셔리한 극 중 캐릭터를 잘 대변해주고 있다. 색감이 화려한 만큼 의상 자체는 단순하면서도 그의 완벽한 몸매가 잘 드러날 수 있는 슬림한 라인의 원피스를 주로 선보이고 있다.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박시은은 이번 드라마에서 패션매거진의 편집장 강명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패션지의 편집장인 만큼 어느 드라마에서 보다 트렌디세터적인 느낌을 강조한 시크룩을 많이 선보이고 있는 박시은은 “옷보다 헤어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패션에 포인트를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댄스스포츠 선수 홍란 역을 맡은 배누리는 세 가지 매력이 담긴 패션을 선보인다. 평소에는 내추럴함을 강조하여 꾸미지 않은 순수함을, 진세(홍종현 분)를 만날 때는 진세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을 담아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플라워 프린트의 원피스를 주로 선보인다. 하지만 댄스스포츠 선수로서 춤을 출 때만큼은 화려한 장신구와 유니폼을 이용하여 섹시함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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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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