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버벌진트가 극찬한 신예 팬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버벌진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신곡 '충분히 예뻐'는 팬텀의 멤버 키겐의 비트에서 영감을 받아 랩을 만들게 됐다. 멜로디는 팬텀의 멤버 산체스를 상상하며 만든 맞춤형 작곡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충분히 예뻐'는 키겐(작곡), 버벌진트(작사), 산체스(보컬)가 힘을 모아 탄생시킨 곡이다.
팬텀은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 하지만 지난해 싸이월드에서 수여하는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할 만한 신예로 떠올랐다.

리더 키겐은 베테랑 프로듀서로 활동한 실력파이며 멤버 한해는 앞서 여러 장의 앨범을 통해 수려한 랩실력을 인증 받았다. 여기에 버벌진트의 곡 '좋아 보여'와 팬텀의 스페셜 싱글 '얼굴 뚫어지겠다' 뮤직 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나서 연기력을 과시한 멤버 산체스가 합세했다.
지난해 첫 싱글 '얼굴 뚫어지겠다'와 올 초 주류 광고 음악으로 사용된 '아이스'를 발표한 팬텀은 오는 7월 말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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