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곤충 바이오 엑스포’ 가족 관람객, ‘오토캠핑장’ 무료로 쓴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7.03 10: 01

예천군이 ‘2012 예천 곤충엑스포’를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오토캠핑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캠핑장은 곤충엑스포 행사장과 가까워 캠핑과 엑스포, 두 가지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또 캠핑장 인근에는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다. 10분 거리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곤충생태원’과 천년고찰 ‘명봉사’ ‘용문사’는 엑스포를 관람 후 찾기 좋은 코스이다. 또 예천의 ‘회룡포마을’ ‘흰돌마을’ ‘출렁다리마을’ ‘삼강주막마을’ ‘문래실마을’과 같은 녹색농촌 체험마을에서는 도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 준다.
캠핑장의 필수 요건인 편의시설과 체험시설도 우수하다. 음용수대와 화장실이 잘 갖춰져 있고 가족들이 쉴 수 있는 원두막과 벤치, 평상 등이 곳곳에 마련돼 있으며, 축구전용 잔디구장과 국궁장까지 캠핑장 옆에 있다. 이번 오토캠핑객에게는 평상시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양수발전소의 하부댐 터널과 발전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특별 기회도 제공된다. 캠핑장은 총 1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인데 예천군에서는 회룡포에 추가로 17대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캠핑장 이용 자격은 2012예천곤충엑스포 입장권(일반 9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 소지자에 한하며,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예천군 재무과(054-650-6871, 6122)로 인적사항과 사용일, 연락처, 동반자 등의 필요사항을 전화로 하면 된다. 선발은 선착순으로 하며 엑스포 기간인 7월 28일부터 8월 19일 사이 1박 2일(당일 오후 2시~익일 오전 11시)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는 곤충의 도시 예천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곤충전문 체험박람회로 7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23일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시부터 체험 행사, 지역 축제까지 연계 돼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은 물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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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기간인 7월 28일부터 8월 19일 사이 무료로 제공하는 예천 오토캠핑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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