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측 "2회 방송분 연장은 어렵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7.03 10: 08

SBS 월화극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 측이 2회 방송분을 연장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방송 연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추적자' 관계자는 3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추적자'가 연장될 것이라는 보도는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면서 "사실 '추적자'의 이현직 CP가 방송 전 배우들에게 '올림픽 방송 때문에 2회 정도 연장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16부작인 '추적자'는 오는 17일 막을 내릴 예정. 제작진은 '추적자' 종영 후 2012 런던올림픽 개최까지 약 일주일간의 시간이 남아 이를 보완하고 후속드라마의 원활한 편성을 위해 연장을 논의했다는 것.

이어 관계자는 "현재 '추적자'의 이야기가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연장은 어렵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추적자'가 2회분이 연장돼 24일 막을 내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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