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KBS 시트콤 출연..13년 만의 지상파 복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7.03 11: 18

90년대 대표 섹시아이콘 ‘까만콩’ 이본이 KBS 2TV 새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를 통해 13년 만에 시청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본은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 변치 않는 방부제 미모를 선보이며, 90년대 톡톡 튀는 매력과 발랄한 말투로 인기를 끌었던 특유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어필 할 예정이다.

 
8090세대에게 ‘까만콩’으로 익숙한 이본은 현재까지도 유인나의 진행으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KBS FM ‘볼륨을 높여요’의 초대 진행자로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0여년가량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와 KBS 드라마 ‘순수’로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톱스타 대열에 올랐다. 이후 한 동안 활동이 뜸했던 이본은 이번 시트콤을 통해 13년 만에 지상파에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비추게 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닥치고 패밀리’는 특출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 등 모든 게 우월한 우성가족의 열혈엄마와 몸꽝, 얼꽝 등 모든 게 하자투성인 열성가족 천사아빠의 재혼으로 모든 게 반대인 두 가족이 한 지붕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진정한 전통 가족 시트콤으로 이본은 우성가족의 이모 역할로 출연 예정이다.
‘못말리는 결혼’의 조준희 PD와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흥행시킨 두 주인공 최성범PD, 서재원 작가가 뭉친 만큼 탄탄한 시나리오와 기획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본 뿐만 아니라 최근 신곡 'Loving U'를 발표하며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는 그룹 씨스타의 막내 다솜도 ‘닥치고 패밀리’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캐스팅 라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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