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쉽고도 어려운 ‘깔맞춤’ 패션 승부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7.03 12: 02

최근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아이두’ 김선아의 일명 ‘깔맞춤’ 패션이 화제다.
극 중 유명 슈즈 브랜드의 이사로 승승장구하며 화려한 골드미스의 삶을 살던 김선아는 화이트를 기본으로 한 깔맞춤 패션으로 도도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선아는 화이트 블라우스에 레드, 오렌지, 그린, 블랙 등 다양한 컬러의 스커트를 매치, 스커트 컬러와 맞는 구두와 백을 스타일링해 세련되면서도 단정한 오피스 룩을 완성해낸다. 때론 비비드 컬러의 상의에 화이트 하의를 매치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때도 슈즈와 백은 비비드 컬러에 맞춰 통일감을 준다.

사실 깔맞춤은 패션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코디네이션 법으로 잘 사용하면 세련미를 부여하지만 자칫 잘못 매치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김선아는 쉽고도 센스 있는 깔맞춤 패션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볼드한 디자인의 컬러 빅백을 어깨에 메지 않고 손에 드는 연출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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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이두아이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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