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연맹 부회장, "박태환, 400m 세계신 무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03 12: 54

정부광 대한수영연맹 부회장이 박태환이 런던올림픽에서 400m 세계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부광 부회장은 3일 낮 서울 태평로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MBC 기자간담회에서 "박태환 선수는 국내에서 관심도 높지만 세계수영연맹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MBC 수영해설위원으로 활약할 예정. 정 부회장은 "박태환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2연패는 물론이고 세계신기록도 무난할 것"이라면서 "기대를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MBC는 KBS와 SBS를 제치고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과 2008 베이징올림픽 중계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노조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현지방송단 111명, 국내방송단 80여 명을 꾸린 MBC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시청률 1위를 수성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자사 출신 프리랜서 김성주, 임경진, 박은지와 자회사 MBC스포츠플러스 소속 김민아 아나운서를 각각 캐스터와 MC로 영입했다.
또한 허정무, 김수녕, 방수현, 현정화, 정부광 등을 전문해설위원으로 발탁해 시청률을 잡겠다는 각오다. 제 30회 런던올림픽은 오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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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광 대한수영연맹 부회장 겸 MBC 해설위원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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