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에벨찡요 대체자로 콜롬비아 출신 FW 레이나 영입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7.03 13: 55

K리그 성남 일화가 임대기간 만료와 함께 브라질로 복귀한 에벨찡요의 대체자로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하비에르 레이나(23)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전남 드래곤즈 소속으로 K리그를 경험한 바 있는 레이나는 브라질 명문 크루제이루 출신으로 많은 활동량과 문전에서의 저돌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공격 자원으로 남은 시즌 에벨찡요의 공백을 메워 줄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성남에 입단한 레이나는 “브라질 소속팀 세아라SC에서 성남에서 뛰었던 모따와 이따마르에게 성남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고 작년 K리그 성남과 경기를 뛰어봐서 잘 알고 있다. 2011년에는 K리그에서 아쉬움을 안고 돌아갔는데 성남에서 다시 불러줘서 고맙다. 지금 성남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내가 할 일은 정해져 있다. 득점을 많이 해서 팀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 지켜봐 달라”며 소감을 밝혔다.

에벨찡요를 아쉽게 돌려보낸 신태용 감독 역시 새롭게 한솥밥을 먹게 된 레이나에 대해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신 감독은 “내가 원하던 선수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팀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 현재 우리 팀이 득점력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레이나 선수의 영입으로 이 부분이 해결되리라 본다. 하반기 반전에 대한 첫 신호탄이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하비에르 레이나(Javier Arley Reina Calvo)
-생년월일 : 1989년1월4일 (23세)
-신장/체중 : 173 cm / 70 kg
-국적 : 콜롬비아
-전소속팀 : 세아라 SC (브라질)
-포지션 : FW / 공격형MF
-클럽기록 : 2005-2008 아메리카 데 칼리(콜롬비아) 33경기 2골, 2008-2011 크루제이루(브라질) 2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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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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