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빅'이 세기의 대결을 펼치고 있는 공유와 이민정의 모습을 공개했다.
3일 공개된 스틸 속 세기의 대결은 다름 아닌 ‘팬더 그리기 대결’. 이날 방송분에서 다란(이민정)은 교무실에 신혼여행 선물을 돌리기 위해 잡화점에 가서 신혼여행지인 중국의 기념품이 될 만한 것을 찾는다. 이에 경준(공유)은 흰 색 곰인형을 검게 칠해 팬더 인형으로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팬더를 어떻게 그릴까 고민하던 중 두 사람의 의견이 엇갈린 것. 진짜 팬더에 맞게 그리는 사람이 승리하는 이 대결의 결과는 오늘 방송되는 ‘빅’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개된 스틸 속 공유와 이민정은 팬더 그리기에 완전 집중한 모습이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그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팬더 인형 장인의 포스가 뿜어져 나온다. 또 다른 스틸 속에는 결코 지지 않겠다는 듯 서로 노려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승부욕이 느껴지는 동시에 ‘도대체 우승 상품이 무엇이길래?’ 라는 궁금증도 자아낸다.
제작사 측은 "'빅' 10회에서는 윤재와 경준의 비밀이 본격적으로 밝혀진다. 경준과 다란 또한 투닥투닥 다투기도 하지만 조금씩 추억을 쌓아가며 더욱더 달달해질 것이다"라고 전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경준을 향한 다란의 고백으로 점점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국민 로코 ‘빅’은 우연한 사고로 최강스펙 약혼남 몸에 빙의된 18세 영혼 강경준과 그에게 점점 빠져 드는 길다란의 발칙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오늘(3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10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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